강릉아산병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패스트 트랙' 진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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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이 대회 기간 패스트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대화가 열리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관계자 등의 중증외상 및 응급상황에 대비, 응급치료 구역을 별도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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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이 대회 기간 패스트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대화가 열리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관계자 등의 중증외상 및 응급상황에 대비, 응급치료 구역을 별도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병원 측은 또 선수들의 원활한 진료 지원을 위해 외국인 전용 입원 병실과 전용 행정창구, 외국인 클리닉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원 측은 "언어 장벽 최소화를 위해 병원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며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대회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지역 경기장·선수촌과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돕기 위해 병원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강원·영동 지역 상급 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직원 모두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강릉아산병원을 찾아 감염병 대비현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이날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림픽 기간 선수·관계자들이 이용할 치료 공간과 시설 등을 확인하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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