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과거 불량배에 신발·양말까지 다 뺏겨…15살 아들 지호, 나보다 힘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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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지호군의 근황과 과거 유년기 시절의 경험담을 밝혔다.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지호군의 근황에 대해 "하루하루 달라지는 걸 체감한다"며 "솔직히 좀 당황했다. 제가 운동을 하는데도 아들이 힘이 더 쎄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걸 체감한다"며 "지금은 이길 수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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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지호군의 근황과 과거 유년기 시절의 경험담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배우 조정석과 방송인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웹 예능 'mini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지호군의 근황에 대해 "하루하루 달라지는 걸 체감한다"며 "솔직히 좀 당황했다. 제가 운동을 하는데도 아들이 힘이 더 쎄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걸 체감한다"며 "지금은 이길 수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이날 세 사람은 추억의 장소에 대해 공유하던 중 조세호가 중학생 시절 용돈을 형들에게 빼앗긴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정석은 "옛날엔 그런 경우가 많았다. 친구 생일에 아버님이 당시 유명 브랜드 옷과 신발로 풀 착장을 하고 와서 깜짝 놀랐는데, 삼거리에서 속옷 바람으로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진짜 양말을 신고. 울면서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 충격이었다. 진짜 싹 벗겨갔다"고 말했다.
유재석 또한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불량배 형들이 신발하고 옷하고 막, 양말 뺏어갔다. 그 형이 준 다 떨어진 슬리퍼를 신고 집에 간 기억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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