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버지' 박지성 "손흥민도 나한테 얻어먹는데? 조규성, 프리미어리그 가면 밥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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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영원한 레전드 박지성이 덴마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미트윌란)을 챙기며 대표팀 선배다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덴마크 리그의 미트윌란 트레이닝 센터를 찾은 박지성은 조규성이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하자 "너가 밥을 산다고?" 놀란 뒤 "(손)흥민이도 나한테 얻어먹는데, 밥은 나중에 네가 프리미어리그 가면 사. 이게 다 내리사랑이야"라며 대표팀 후배의 지갑을 닫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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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축구의 영원한 레전드 박지성이 덴마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미트윌란)을 챙기며 대표팀 선배다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성은 17일 U+모바일tv 프로그램 '맨인유럽'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부터 절친으로 지내고 있는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유럽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들을 만났다.
덴마크 리그의 미트윌란 트레이닝 센터를 찾은 박지성은 조규성이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하자 "너가 밥을 산다고?" 놀란 뒤 "(손)흥민이도 나한테 얻어먹는데, 밥은 나중에 네가 프리미어리그 가면 사. 이게 다 내리사랑이야"라며 대표팀 후배의 지갑을 닫게 만들었다.
앞서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약 중이던 조규성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을 도모했고, 미트윌란 이적을 결심했다.
이적 당시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던 박지성은 유럽 무대에서 변방이라고 평가받는 덴마크 리그 진출을 주도했다며 비판받은 바 있다. 그러나 전북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조규성은 순전히 자신이 선택한 결정이라며 박지성의 조언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조규성은 미트윌란 이적 직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1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리며 전반기 베스트11에 선정, 활약을 인정 받았다. 3시즌 동안 FC서울에서 활약한 뒤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조규성과 팀 동료가 된 이한범은 아직 공식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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