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 “브라이언 만나면 맞을 듯, 청소 싫어해 작업실 청결 심각”(두데)

서유나 2024. 1. 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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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권정열이 청소광 브라이언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없는 유쾌한 이유를 전했다.

1월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새 싱글 '소년'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권정열은 "틀렸다"고 솔직하게 실토하더니 "'두데'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그렇다. 재재 님 시작하시고 처음"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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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Mhz 므흐즈’ 캡처
채널 ‘Mhz 므흐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10CM 권정열이 청소광 브라이언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없는 유쾌한 이유를 전했다.

1월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새 싱글 '소년'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0CM는 1월 17일 '그라데이션', '부동의 첫사랑'을 잇는 '청춘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5.5 싱글 '소년'을 발매했다. 권정열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앞선 두 곡과 세계관을 이어간다. 기존 주인공의 시점에서 벗어난 진짜 소년(친구 3)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소년'을 라이브로 들려준 권정열은 한 청취자가 "'정희'(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가사 시원하게 까먹었지 않냐"고 언급하자 "오늘도 틀렸다. 마지막에 '너만은 따뜻하게 안아줘'인데…맞나? 그걸 '찬란하게'로 해버렸다"고 털어놓았다. 고백하면서도 가사를 헷갈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빵 터진 재재는 "아무도 몰랐다. 프롬프터가 있는데 뭐가 문제겠냐"고 위로했다. 이에 권정열은 "틀려서 웃은 거다. 자신만만해서 웃은 게 아니다"라고 라이브 중 보여준 웃음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권정열이 청취자의 신청곡 한 소절씩을 불러주는 코너가 진행됐는데, 이때 재재는 "가사 기억나시겠냐. 프롬프터도 꺼져있는데"라고 깨알 걱정을 해줬다. 모니터가 어느새 꺼져 있다는 것. "의도된 건가 싶기도 하고"라고 너스레 떤 권정열은 "한 소절은 괜찮다. 세 소절 이상부터 위험한테 한 소절은 괜찮다"고 말했다.

하지만 권정열은 이후 '그라데이션' 라이브에서도 재재와 청취자에게 "권또틀(권정열 또 틀렸다) 씨, 중간에 또 겸연쩍게 웃으시더라"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권정열은 "틀렸다"고 솔직하게 실토하더니 "'두데'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그렇다. 재재 님 시작하시고 처음"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 기타 라이브 코너가 시작되고 어떤 청취자는 "'전참시'에 나오셨을 때 사이드미러를 박스테이프로 칭칭 감고 다니신 거 봤다"며 자신도 그래서 큰 공감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곤 "혹시 청소 싫어하시냐"고 물으며 '청소광' 브라이언과의 만남을 추천했다.

권정열은 "전 진짜 고쳤다"며 "위험하다. 고치시라. 그러다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조언했다. 다만 청소는 "싫어하는 편"이라고. 권정열은 "브라이언 님 요즘 워낙 화제라 회사 친구들도 저한테 자꾸 얘기하는데 저는 가면 맞을 것 같다. 저희 작업실이 청결 상태가 꽤 좋지 않다. 바쁠 땐 더 심각해진다. 콘서트 끝나면 치우겠지만. 지금 만나면 맞을 수 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10CM는 오는 1월 27,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10CM WINTER CONCERT 9+1'을 개최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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