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평년보다 기온↑… 전국 곳곳 눈·비 소식

오는 1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오는 1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은 늦은 오후부터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밤부터는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 ▲광주·전남 5~10㎜ ▲경북동해안 5~10㎜ ▲경북북동산지 5㎜ 미만 ▲제주 10~60㎜ 등이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 5~10㎝ ▲강원중·북부동해안 2~7㎝ ▲강원남부동해안 1~3㎝ ▲경북북동산지 1~3㎝ 등이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7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당분간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6도 ▲강릉 4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특히 남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서해남부먼바다에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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