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개막] 우승 경쟁 핵심 될 '드래프트'...팀별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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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네 명의 선수를 모두 토너먼트에 올린 젠지는 AC 밀란 팀 컬러를 가져갔다. AC 밀란은 측면 자원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에시앙, 레이카르트 중심의 중원과 호나우두, 굴리트, 셰우첸코 등의 중앙 공격수 등 코어 라인에서 강점을 보이는 팀이다. 선수마다 손을 탄다고 평가받는 아이콘 더 모먼트 셰우첸코의 활용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에이블은 대한민국 팀 컬러를 선택했다. 'FC온라인' 내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선수가 대거 포진된 만큼 이번 대회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23KB 시즌 백성동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좋은 성능으로 이미 잘 알려진 홍명보,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 차범근, 박주영을 활용한 투톱 공격 역시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선택은 잉글랜드였다. 이른바 '텐백' 수비가 대세로 떠오른 현 메타에서는 중거리 슛이 효과적인 공격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잉글랜드는 대부분의 선수가 좋은 중거리 슛, 감아차기 능력을 갖춘 만큼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함께 이번 eK리그에 합류하게 된 광주FC는 프랑스 팀 컬러로 이번 시즌을 치른다. 핵심은 역시 좋은 평가를 받는 아이콘 더 모먼트 앙리다. 이외에도 다양한 팀 컬러 속에서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벤제마, 리베리, 프티, 아레올라, 바란 등이 포진해 있다. 밸런스가 좋은 스쿼드인 만큼 승격팀이지만 저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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