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 올해 예산 9386억원, 작년 2배… "체감성과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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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DPG) 올해 예산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준으로 늘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예산이 지난해 4207억원에서 올해 9386억원으로 123% 증가한 수준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국민이 디플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을 △하나의 정부 △똑똑한 나의 정부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플랫폼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디플정 구현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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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DPG) 올해 예산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준으로 늘었다. 당국은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예산이 지난해 4207억원에서 올해 9386억원으로 123% 증가한 수준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예산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124억원이 증액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데이터의 공유·활용, AI(인공지능) 도입 등 디플정의 핵심가치 구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산 등이 추가된 덕분이다.
위원회는 국민이 디플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을 △하나의 정부 △똑똑한 나의 정부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플랫폼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디플정 구현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디플정 가치가 구현되면 국민은 온라인 통합 창구에서 구비서류 없이 한 번에 민원을 신청하고 정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혜택 알림을 받을 것"이라며 "공장설립 등 복잡한 인허가도 간편하게 처리하는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성과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행정·공공기관의 정책 품질을 높이고 교통·안전·재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초거대 AI를 도입·활용하고 초연결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플정 가치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국민이 디플정을 직접 체험하고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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