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역 명칭 변경 주민설명회…반대 의견 잠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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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명칭 변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시가 다시 한 번 주민 설득에 나선다.
시는 27일과 31일 흥덕구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유일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변경을 신청했다.
시민 여론조사에서는 청주시민 78.1%와 전국 철도이용객 63.7%가 '청주오송역'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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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오송역 명칭 변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시가 다시 한 번 주민 설득에 나선다.
시는 27일과 31일 흥덕구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롭게 찬·반 의견을 내면 된다.
오송역 명칭 변경 추진과정 설명과 자유토론도 이뤄진다. 27일에는 이범석 시장이, 31일에는 신병대 부시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바람직한 결론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유일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변경을 신청했다.
시민 여론조사에서는 청주시민 78.1%와 전국 철도이용객 63.7%가 '청주오송역'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반대 민원을 잠재워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2009년 송정역이 광주송정역으로, 2020년 지제역이 평택지제역으로 각각 변경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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