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사자’에 5일만에 반등…8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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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5일 만에 반등하며 840선을 회복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7.28포인트) 오른 840.3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떨어진 3만7266.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6% 하락한 4739.21로, 나스닥지수는 0.59% 밀린 1만4855.6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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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 후 中증시 급락에 흔들, 마감 앞두고 반등
업종별 상승 우위·시총상위 혼조 마감
플리토·포시에스 ‘上’…카나리아바이오 ‘下’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만에 반등하며 840선을 회복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7.28포인트) 오른 840.33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이후 848.63까지 올랐다 오후들어 급락하며 832.17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840선에 턱걸이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간밤 강한 소비와 국채금리 상승 속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떨어진 3만7266.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6% 하락한 4739.21로, 나스닥지수는 0.59% 밀린 1만4855.6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고, 국채금리는 지난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0%대로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중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흔들렸으나 이후 반도체 업종 강세가 전개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가 3.45% 오른 가운데 벤처기업이 2.52%, 소프트웨어가 2.07% 상승했다. 이밖에 운송, 화학, 기타제조, 반도체, 디지털, IT 종합, 유통, 출판매체, 인터넷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가 3.20% 하락했으며 금융,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장비, 건설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이날 장중 한때 30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상승하며 2.48% 올랐다. 에코프로(086520)는 1.68% 하락했으며 HLB(028300)는 7.32% 크게 올랐다. 알테오젠(196170)은 5.47%,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31%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플리토(300080)와 포시에스(1896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알서포트(131370)가 25.94%, 큐알티(405100)가 25.76%, 동아엘틱이 24.84% 상승했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하한가 마감했으며 세종메디칼(258830)은 22.66%, 디모아(016670)는 18.89% 내렸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4538만주, 거래대금은 9조3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 외 9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63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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