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사자’에 5일만에 반등…840선 회복

이정현 2024. 1. 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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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5일 만에 반등하며 840선을 회복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7.28포인트) 오른 840.3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떨어진 3만7266.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6% 하락한 4739.21로, 나스닥지수는 0.59% 밀린 1만4855.6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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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0.87%↑, 840.33 장마감
상승 출발 후 中증시 급락에 흔들, 마감 앞두고 반등
업종별 상승 우위·시총상위 혼조 마감
플리토·포시에스 ‘上’…카나리아바이오 ‘下’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만에 반등하며 840선을 회복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7.28포인트) 오른 840.33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이후 848.63까지 올랐다 오후들어 급락하며 832.17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840선에 턱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이 893억원, 기관이 713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반등을 틈타 매도에 나서며 156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간밤 강한 소비와 국채금리 상승 속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떨어진 3만7266.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6% 하락한 4739.21로, 나스닥지수는 0.59% 밀린 1만4855.6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고, 국채금리는 지난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0%대로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중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흔들렸으나 이후 반도체 업종 강세가 전개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가 3.45% 오른 가운데 벤처기업이 2.52%, 소프트웨어가 2.07% 상승했다. 이밖에 운송, 화학, 기타제조, 반도체, 디지털, IT 종합, 유통, 출판매체, 인터넷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가 3.20% 하락했으며 금융,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장비, 건설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이날 장중 한때 30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상승하며 2.48% 올랐다. 에코프로(086520)는 1.68% 하락했으며 HLB(028300)는 7.32% 크게 올랐다. 알테오젠(196170)은 5.47%,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31%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플리토(300080)와 포시에스(1896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알서포트(131370)가 25.94%, 큐알티(405100)가 25.76%, 동아엘틱이 24.84% 상승했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하한가 마감했으며 세종메디칼(258830)은 22.66%, 디모아(016670)는 18.89% 내렸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4538만주, 거래대금은 9조3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 외 9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63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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