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문 중구청장 예비후보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 반대"

정민지 기자 2024. 1. 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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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문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환경 파괴와 사업성 부족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간과하는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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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문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민지 기자

이광문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환경 파괴와 사업성 부족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간과하는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보호 중심 개발, 시민 의견 수렴 강화, 투명한 사업 추진,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환경 파괴와 사업성 부족으로 지역 시민·환경단체가 반대하고 있음에도, 이를 강행하려는 대전시의 태도는 시민 의견을 무시하는 행정의 전형"이라며 "중구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지방자치 근본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중구 부구청장 교체가 케이블카 사업의 승인을 위한 밑작업이었다면, 그 인사권의 전횡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까지 고려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문산 천혜 자연을 보존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사업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감시를 받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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