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추신수인데"..시투연습 실패 "실수하면 아빠딸 아냐" 엄포에 더 긴장('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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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남'이 추신수가 생애 최초 시투에 도전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추신수는 프로 농구팀 주니어 치어리더로 활약 중인 막내딸 소희를 위해 응원에 나섰다.
이어 추신수 가족은 농구장으로 향했다.
생애 첫 농구 시투에 도전한 추신수는 시투 연습에서 계속되는 실패에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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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살림남'이 추신수가 생애 최초 시투에 도전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추신수는 프로 농구팀 주니어 치어리더로 활약 중인 막내딸 소희를 위해 응원에 나섰다. 추신수와 두 아들은 소희를 위해 아침 식사로 샌드위치를 준비했고, 소희와 친구들의 선물까지 함께 준비했다. 이 가운데 추신수의 부인 하원미는 소꼬리찜, 두부에 이어 육포까지 직접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추신수 가족은 농구장으로 향했다. 생애 첫 농구 시투에 도전한 추신수는 시투 연습에서 계속되는 실패에 긴장했다. 소희 역시 "실수하면 아빠 딸 아니다"라고 말해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이 부담감을 갖고 도전한 가운데 과연 그의 첫 시투가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천수는 가족들과 동방신기 20주년 콘서트로 향하기 전, 아이돌 체험 스튜디오를 찾아 변신에 나섰다. 이천수와 심하은, 딸 주은은 각각 동방신기 최강창민, S.E.S. 바다, 에스파로 변신해 아이돌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했다. 주은은 번개 머리로 변신한 이천수에게 "세균맨 같다"며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줬다.
이후 이천수와 그의 가족은 동방신기를 만났다. 최강창민은 심하은에게 "저와 같은 심 씨다. 방송에서 누님의 우는 모습만 많이 나와 저희 아버지가 노발대발하신다. 심 씨들이 잔뜩 뿔이 났다. 심 씨들의 공공의 적이다"고 말해 이천수를 당황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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