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심판 때문에"… 107위 레바논과 '무승부' 중국 누리꾼 '어이없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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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1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기 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 심판 때문에 자국 대표팀이 승리하지 못한 것이라는 어이없는 분노를 쏟아냈다.
지난 15일 한국과 바레인 E조 조별리그 1차전은 중국의 마닝 심판이 주심을 맡았다.
이에 일부 중국의 누리꾼들과 미디어는 한국 심판진이 보복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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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기 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 심판 때문에 자국 대표팀이 승리하지 못한 것이라는 어이없는 분노를 쏟아냈다.
FIFA 랭킹 79위 중국과 107위 레바논의 경기는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 주심은 한국의 고형진 심판이 맡았다.
이 때문에 경기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한국과 바레인 E조 조별리그 1차전은 중국의 마닝 심판이 주심을 맡았다. 그런데 마닝 심판은 한국 선수들에게 옐로카드만 무려 5장을 꺼냈다.
이에 일부 중국의 누리꾼들과 미디어는 한국 심판진이 보복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다.
고형진 심판은 전반 30분 중국 장위닝이 공과 무관하게 상대 가슴을 걷어차자 옐로카드가 꺼냈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전반 14분 다이웨이진이 얼굴을 걷어차인 장면에서 카드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고형진 주심은 중국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VAR)도 진행했으나 반칙으로 보지 않았다. 중국 매체 텐센트 스포츠는 "레드카드 아니냐. 얼굴을 걷어차였는데 VAR 이후에도 한국 주심은 가만히 있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누리꾼들도 "한국 심판의 보복", "스포츠맨십이 없는 건가" "저 장면은 퇴장이 맞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한국 심판 때문에 이기지 못했다"는 억지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레바논이 저 장면에서 퇴장당해서 10명으로 싸웠다면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중국은 승리 없이 두 번의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한 중국은 오는 23일 개최국 카타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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