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은퇴 시점 고민 “생각 왔다 갔다 해, 최선 다해도 안 되면‥”(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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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은퇴 시점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조정석에게 "몇 살까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나"라고 질문했다.
조정석도 "똑같다. 내 체력과 건강, 그리고 가정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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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재석이 은퇴 시점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1월 18일 ‘뜬뜬’ 채널는 조정석이 출연한 ‘핑계고’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조정석에게 “몇 살까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나”라고 질문했다. 조정석은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들다고 하면 멋지게 관두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게 생각이 왔다 갔다 한다. 어떤 때는 ‘허락해 주시는 한’, ‘찾는 데가 있고 그럴 수만 있다면’ 그랬다가도 어떤 때는 ‘찾는 데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도 욕심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10년이 지났을 때 나의 체력이 지금 같지 않을 수 있으니까.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 할 문제 같다”라고 말했다.
조정석도 “똑같다. 내 체력과 건강, 그리고 가정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내가 필요한 일이 있을 때 그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면 된다”라고 거들었다.
조정석은 “나 자신이 자괴감이 들지 않기를 바라는 거다. 저 혼자 마상(마음의 상처)을 당하지 않게. 잘하고 싶고”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해서 잘하고 계신 것 같다”라고 전했고, 유재석은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없으니까 운동도 하는 거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 되면 그때 (그만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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