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尹 "미래 먹거리 산업 전폭 지원, 저부터 꼼꼼히 챙길 것"

김학재 2024. 1. 18.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면서 "대한민국의 식량주권에 든든한 거점이 될 농생명 산업지구 뿐만 미래 먹거리 산업들을 정부는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의 비전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역발전을 주도하며 힘차게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면서 "저와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도민 여러분께 큰 기회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면서 "대한민국의 식량주권에 든든한 거점이 될 농생명 산업지구 뿐만 미래 먹거리 산업들을 정부는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법에 담긴 군산·김제·부안 메가시티,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바이오 융복합 산업·무인이동체 산업·이차전지·국제 K-팝 학교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들에 대한 지원 의지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전북은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를 품고 있으며 곳곳에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우리 전통문화의 본류로, 이러한 특별한 자산을 토대로 다양한 특화산업을 일으켜 전북 경제를 획기적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북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전북은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전북의 강점과 특성이 더욱 확실하게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의 비전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역발전을 주도하며 힘차게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면서 "저와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도민 여러분께 큰 기회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외국인 체류 요건 완화, 고령친화 산업 복합단지와 같이 다른 지역보다 앞서 도입되는 특례들이 전북의 발전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며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 자신이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거듭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날 공식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고, 법 제정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전북이 노력해 1년 후인 2023년 12월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의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