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지난해 글로벌 판매 1만대 돌파… 사상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람보르기니는 18일 창립 60주년인 지난해 전 세계에서 1만1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오세아니아가 전년 대비 37% 성장했고, 일본은 21% 증가해 전 세계 5위 시장에 올랐다.
대륙별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가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한 3987대를 인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18일 창립 60주년인 지난해 전 세계에서 1만1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0% 증가한 것이다. 글로벌 판매가 1만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 기록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선전 덕분이다. 오세아니아가 전년 대비 37% 성장했고, 일본은 21% 증가해 전 세계 5위 시장에 올랐다. 한국은 전년 대비 8% 성장, 전 세계 7위 시장이 됐다. 대만은 6.5%, 인도는 12% 성장했다. 인도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대 판매를 달성했다.
대륙별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가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한 3987대를 인도했다. 미주 지역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3456대를 기록했다. 독일이 961대를 판매한 가운데 중국·홍콩·마카오가 845대, 영국 801대로 나타났다. 일본(660대), 중동(496대), 한국(434대), 이탈리아(409대), 캐나다(357대), 호주(263대), 프랑스 및 모나코(255대), 스위스(211대), 대만(131대), 인도(103대) 순으로 판매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는 지난해 6087대가 소비자와 만났다.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은 3962대가 팔렸다. 아벤타도르의 마지막 12대가 지난해 인도됐고, 51대의 한정 모델, 63대의 V12 엔진 장착 차를 소비자에 전달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1만 대 이상의 판매 돌파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팀워크의 성과이며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우리는 단일 목표에만 만족하지 않으며 2024년에도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