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아파트 막고 "불 지른다"더니…"또 경차 2칸에 '턱'"

최근 한 아파트 출입구를 차로 막았던 운전자가 이번엔 경차 전용 주차 공간을 독점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의 모 아파트 빌런 논란 이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논란 이후 빌런의 행태'라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엔 지하 주차장에 흰색 SUV 차량이 경차 전용 주차 공간 두 자리를 차지한 채 대각선으로 주차된 모습이 담겼습니다.

글쓴이는 "해당 운전자는 잘못에 대해 인지를 못 하는 것 같다"며 "공론화가 됐음에도 지속적인 행위에 법적인 매가 필요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해당 차량은 경차 전용칸 주차를 해오다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자 아파트 출입구를 차로 막아 논란이 일었는데요, 당시 차를 빼달라는 요구에 "차에 손대면 불을 지르겠다"라며 협박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적인 논란 후에도 똑같다니 놀랍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