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소비기한 글쓰 더 크게..식약처 식품표시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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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품명, 소비기한 등 중요 정보의 글씨 크기를 키우고 잘 보이도록 하고 QR 코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식품표시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식품 안전 관련 중요 정보를 눈에 잘 보이게 표시하고, 소비자 관심 생활정보를 QR에 담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식품표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예산 105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식품 안전 정보 표시는 눈에 더 잘보이게 강조하고, 영양성분 표시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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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품명, 소비기한 등 중요 정보의 글씨 크기를 키우고 잘 보이도록 하고 QR 코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식품표시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식품 안전 관련 중요 정보를 눈에 잘 보이게 표시하고, 소비자 관심 생활정보를 QR에 담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식품표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예산 105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식품 안전 정보 표시는 눈에 더 잘보이게 강조하고, 영양성분 표시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액체 식품에만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나타냈지만 앞으로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고체 식품 등까지 확대한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영양성분 표시 대상을 일부 가공식품에서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한다.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QR 코드 정보 제공은 물론 국민 일상생활 체감형 식품 정보서비스를 올해부터 구축해 오는 11월까지 최초 가동한다. QR 정보를 점자(인쇄용 파일), 아바타 수어영상, 음성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도 강화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표시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국민의 건강과 선택권을 보호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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