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외 직업훈련비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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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다른 지역에서 실업자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제주도민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역 여건상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 실업자 직업훈련에 참가하는 미취업 제주도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인당 20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키로 하고, 도외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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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다른 지역에서 실업자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제주도민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역 여건상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 실업자 직업훈련에 참가하는 미취업 제주도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인당 20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키로 하고, 도외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여건상 개설되지 않아 도외에서 실업자 직업능력 개발훈련에 참가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올해부터 직업훈련 훈련시간 인정 요건을 ‘월 60시간 이상 과정’에서 ‘월 40시간 이상 과정’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1일 최대 10만원 범위 내 실비 지원(월 최대 65만원)으로 숙박비용을 현실화하고, 교통비는 편도 최대 10만원 범위에서 왕복 2회까지 지원한다. 직업훈련을 수료한 도민에 한해 2개 자격증 취득까지 취득비용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2일부터 제주도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자격, 지원대상 과정, 지원 내용 등 사업내용을 알려 모집에 들어간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지원기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미취업 제주도민에게 직무능력 향상 기회를 확대했다. 도민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도내 기업 인재 경쟁력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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