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로 3만 7천 세대에 '온수·난방' 다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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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3만 7,000여 세대에 중단됐던 온수·난방 공급이 약 22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7일) 오후 3시 54분쯤 일어난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를 긴급 복구하고 오늘 오후 2시부터 양천구·구로구 고척동 일대 3만 7,637세대에 열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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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3만 7,000여 세대에 중단됐던 온수·난방 공급이 약 22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7일) 오후 3시 54분쯤 일어난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를 긴급 복구하고 오늘 오후 2시부터 양천구·구로구 고척동 일대 3만 7,637세대에 열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복구를 맡은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가압장에서 가까운 가구부터 온수와 난방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3시간 안에 대부분 가구에 온수가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사고 직후 서울시는 인력 140여 명과 굴착기·덤프트럭·배수펌프 등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기장판 3,935개, 전기히터 600개 등 구호물품을 해당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 등에게 배부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어젯밤 10시 30분쯤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가압장 펌프 등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고가 다시 나지 않도록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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