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사우디 대표팀에 야야 투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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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세계 최고인 약 374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명장 만치니답게 그를 보좌하는 코치진도 화려한데 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힌 야야 투레가 사우디의 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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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세계 최고인 약 374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명장 만치니답게 그를 보좌하는 코치진도 화려한데 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힌 야야 투레가 사우디의 코치다. 맨시티의 레전드였던 야야 투레는 지난 2011-2012시즌 당시 만치니 감독과 4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합작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야야 투레가 지난해 11월 만치니호에 합류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도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를 승리했고,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오만과의 첫 경기를 2대 1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가레브가 화려한 개인기로 동점 골을 터트린 순간 흥분을 감추지 못한 투레의 리액션은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야야 투레, 조국에서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응원!
투레는 아시안컵과 기간이 겹쳐서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이 열리는 조국 코트디부아르로 향하지는 못했다. 디디에 드록바와 함께 '코트디부아르의 전설'이라 불리는 투레는 대회 개막일 SNS를 통해 '개최국인 코트디부아르에 중요한 날'이라며 '자신은 아시안컵 코치진으로 사우디 대표팀에 집중하고 있지만, 조국이 자랑스러운 국민으로서 대표팀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함께 하고 있음을 알렸다. 투레는 지난 2015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코트디부아르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현역 시절 투레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투쟁심이 넘쳤던, 그라운드 위에선 누구보다 강한 선수였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전성기, 그 중심에 있었다. 은퇴 이후에도 우크라이나와 벨기에 구단의 코치, 토트넘의 유소년 지도자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몸싸움뿐 아니라 패스와 득점력까지 수준급이라 '육각형 미드필더'라는 평가에 열정까지 갖췄던 투레가 사우디 대표팀, 나아가 아시아 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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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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