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보다 '北체제가 싫어서' 탈북…엘리트·MZ세대 탈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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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식량난' 때문에 탈북했다는 비율이 과거에는 높았지만 최근에는 '식량난'보다 '북한체제가 싫어서' 탈북했다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입국한 탈북민 중 2030의 MZ세대가 절반을 넘고, 하나원이 아니라 별도시설에서 정착 교육을 받는 엘리트 탈북민도 증가해 지난해 10명 내외로 알려졌다.
입국 후 별도시설에 정착교육을 받는 외교관과 해외주재원, 유학생 등 고위급 엘리트의 탈북도 최근 몇 년 중 지난해에 가장 많아 10명 내외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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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식량난' 때문에 탈북했다는 비율이 과거에는 높았지만 최근에는 '식량난'보다 '북한체제가 싫어서' 탈북했다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입국한 탈북민 중 2030의 MZ세대가 절반을 넘고, 하나원이 아니라 별도시설에서 정착 교육을 받는 엘리트 탈북민도 증가해 지난해 10명 내외로 알려졌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탈북민의 국내 입국인원은 196명(남성 32명, 여성 164명)으로 전년의 67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 중 절반을 넘는 99명이 2030세대로 나타났다. 입국 후 별도시설에 정착교육을 받는 외교관과 해외주재원, 유학생 등 고위급 엘리트의 탈북도 최근 몇 년 중 지난해에 가장 많아 10명 내외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식량난'을 이유로 탈북했다는 비율이 '북한체제가 싫어서' 탈북했다는 비율보다 근소하게 높았는데, 최근 조사에서는 '북한체제가 싫어서' 탈북 했다는 비율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의 경우 '식량부족'을 이유로 탈북한 비율이 22.8%로 '북한체제가 싫어서' 20.5%보다 높았지만, 21년에는 '식량부족'이 21.6%, '북한체제가 싫어서'가 22.8%, 22년에는 '식량부족' 21.4%M '북한체제가 싫어서'가 22.6%로 근소하게 역전됐다.
이런 경향은 북한 내 MZ 세대의 인식변화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엘리트 계층과 MZ세대의 탈북증가와 관련해 "작년에 코로나19 상황이 해제되면서 해외에 장기체류하고 있던 외교관과 주재원, 유학생들의 귀국이 본격화되고, 일부 공관들이 폐쇄됐는데, 이 과정에서 오랜 기간 자유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경우 아무래도 많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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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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