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옛 국정원 터,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생명…연구용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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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방치 중인 충북 청주시 옛 국정원 부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18일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시민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밑그림 짜기에 돌입했다.
서원구 사직동 587-1, 사창동 316-1 일원의 옛 국정원 부지(6130㎡)는 2000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온 뒤 공터로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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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0년 넘게 방치 중인 충북 청주시 옛 국정원 부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18일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시민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밑그림 짜기에 돌입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오는 6월까지 도입시설 종류와 추진방향 등을 제시하고,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하게 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투자심사,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5년 4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청주시립미술관과 충혼탑, 사직2공원,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과 묶어 지역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도 있다.
서원구 사직동 587-1, 사창동 316-1 일원의 옛 국정원 부지(6130㎡)는 2000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온 뒤 공터로 방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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