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난 3년간 8000억원 투자유치 성공…골프장·리조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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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씨앤아일랜드와 ㈜LF, ㈜삼안, 이엠티씨㈜ 등과 최근 3년 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흥군은 씨앤아일랜드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영남면과 포두면 일원에 골프장, 호텔을 갖춘 고흥 해양예술랜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LF와 점암면 일원에 호텔, 수목원, 미술관 등을 갖춘 휴양 빌리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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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씨앤아일랜드와 ㈜LF, ㈜삼안, 이엠티씨㈜ 등과 최근 3년 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흥군은 씨앤아일랜드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영남면과 포두면 일원에 골프장, 호텔을 갖춘 고흥 해양예술랜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LF와 점암면 일원에 호텔, 수목원, 미술관 등을 갖춘 휴양 빌리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삼안, 이엠티씨에서 343억원을 투자해 영남면 남열리 일원에 모노레일을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관련 인허가 진행 중이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2023년 ㈜동광개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산면에 관내 최초 청소년 유스호스텔을 건립 중에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신규 농공단지 조성 등 투자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민간개발로 진행되는 동강 특화농공단지 정상화에 성공해 올 상반기에 농공단지 분양공고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2023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우수시군에 선정됐다.
군은 올해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투자의 혹한기 속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 3년간 8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등 해외자본 유치 활동에 집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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