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빛나자’…‘D-1’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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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개막까지 단 하루를 남겨뒀다.
강원 2024는 오는 19일 오후 8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오발)과 평창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1일까지 14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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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우리 함께 빛나자! (Let us Shine)’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개막까지 단 하루를 남겨뒀다. 강원 2024는 오는 19일 오후 8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오발)과 평창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1일까지 14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19일 열리는 개회식은 강릉과 평창 두 곳에서 동시 개최하며, 평창에서는 강릉 개회식이 이원으로 중계된다. 이같은 동시 개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경험했던 평창 지역 주민들의 열망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유산이 이번 올림픽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입장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개회식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 이상화·진종오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강원 2024 개회식의 컨셉은 우주(Universe)이며, 주제는 ‘우리 함께 빛나자’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빛이 어우러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우리는 모두 빛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내용으로써 인간 속에는 거대한 우주가 담겨 있고,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회식 사전 행사는 오후 7시부터 강릉과 평창에서 청소년타악팀 공연, 댄스팀 공연,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총연출에 참여했던 양정웅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은 세계 평화 등 거대 담론보다는 청소년들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내용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강원 2024 조직위 최종구 대표위원장은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는 평창 2018의 유산을 바탕으로 개최되며, 올핌픽 대회기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K-컬쳐’의 매력을 보여주는 문화올림픽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IOC가 주최하는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총 79개국 1,803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한다. 한국 선수단은 102명 규모로 최다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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