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페트병 버리면 돈 준다”…영천시, 무인회수기 도입

배소영 2024. 1. 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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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2월부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활용 캔과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현금을 주는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회원가입을 한 후 회수기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페트병이나 캔을 넣으면 된다.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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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2월부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활용 캔과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현금을 주는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회원가입을 한 후 회수기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페트병이나 캔을 넣으면 된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영천시 제공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1인당 하루 최대 20개까지 투입할 수 있고, 누적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자녀와 함께 자원순환 체험활동을 하면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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