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GTX-A 개통 대비 상황별 대응체계 구축

영업시운전부터 비상대책본부 가동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SR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개통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례사항 신속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SRT 수서역 구내 시운전 차량. [사진=SR]

오는 3월 말부터 GTX-A 열차가 운행될 수서~동탄 구간은 수서분기~동탄역 구간(약 28㎞) 선로를 SRT와 GTX 열차운행이 공용 운행해 차량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난다.

SR은 SRT-GTX 공용운행에 대비, 이례사항 신속대응 점검회의를 통해 대응체계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대응체계 프로세스는 SRT-GTX 공용구간에서 각 위치·조건별 차량 고장 시나리오에 따른 신속한 정상운행조치와 △선로전환기 및 신호 고장, 전차선 단전 등 기반시설 장애 대응 △열차 지연도착 시 운전취급 최적화 방안 등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따른 전사적 대응체계를 담았으며 비상대응훈련 계획도 포함했다.

3월말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GTX-A 사업은 현재 시설물검증 시험 중이며 2월 중순부터는 영업시운전에 돌입한다. SR은 영업시운전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개통 대비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대응 프로세스를 지속 점검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자체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GTX-A 개통과 국민들의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