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도 저가매수”··· 연초 20% 빠진 JYP주식 50억 어치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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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가 이달 JYP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진영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JYP 엔터테인먼트 주식 6만20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박진영이 갖고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 보유 주식은 546만2511주로 늘었다.
다만 박진영의 50억원 규모의 매수에도 주가 반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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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가 이달 JYP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진영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JYP 엔터테인먼트 주식 6만200주를 장내매수했다. 매수 금액은 총 50억원이다.
이에 따라 박진영이 갖고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 보유 주식은 546만2511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기존 15.22%에서 15.37%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출연한 유튜브 방송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더 사고 싶다고 발언한 것도 재조명되고 있다.
다만 박진영의 50억원 규모의 매수에도 주가 반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3분 기준 JYP Ent.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72%) 하락한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JYP의 주가는 앨범 판매량 감소에 따른 실적 우려로 20%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초동 판매 부진 등 실적 우려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연이은 초동 부진에 따른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음반의 경우 기저가 높은 만큼 다소 더딘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공연 및 음원이 성장세를 주도해갈 것으로 기대. VCHA(미국) 및 Project C(중국)의 데뷔를 통한 글로벌 유효시장 확대 또한 긍정 요인”이라 분석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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