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서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 수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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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은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한 뒤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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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은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한 뒤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Milo Vystril)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신규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사장은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중 한 곳인 두산 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지난 2018년 맺은 협력 MOU를 갱신하기도 했다.
이후 체코 플젠에 위치한 서보헤미아 대학교를 방문, 인력양성 및 R&D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한민국은 2019년부터 체코와 학계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또한 프라하체코기술대학교(CTU), 브르노공과대학교(BTU), 그리고 서보헤미아 대학교와 교환학생, 공동연구와 원자력 에너지 교육 분야 상호 교류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황 사장은 이날부터 폴란드에서 한수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 및 현지 주요인사들과의 면담 등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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