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파도 주의하세요" 주말까지 풍랑특보·사고위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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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예보된 동해안에 18일 오후부터 주말 내내 해상의 기상이 불안정하면서 풍랑특보와 함께 연안 안전사고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8일부터 19일까지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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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예보된 동해안에 18일 오후부터 주말 내내 해상의 기상이 불안정하면서 풍랑특보와 함께 연안 안전사고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8일부터 19일까지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동해중부앞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 19일 이후 일시적으로 해상 기상이 호전되겠지만 20일 늦은 오후부터 강원중부전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예비특보가 예보돼 있어 해경의 연안안전사고 위험주의보는 21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연안해역 다중이용 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토록 권고한데 이어, 동해북방 대화퇴 해역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조치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 뿐 아니라 육상·해안가에서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월파·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갯바위 등에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해양종사자들은 사전 철저한 안전점검을 비롯해 운항시에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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