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KAI “UAM 부품 국산화”..UAM인증지원센터도 설립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1.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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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손을 잡고 UAM(도심항공교통) 추진체 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시와 KAI는 UAM 주요 부품인 모터 등 전기추진체 국산화를 목표로 대구지역 기업들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가 한국형 UAM 기체 제작에 나서는 만큼 국내 UAM 부품 산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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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산업 생태계 조성 협약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오른쪽)이 U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손을 잡고 UAM(도심항공교통) 추진체 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UAM 부품에 대한 체계적인 인증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UAM인증지원센터’도 설립한다.

대구시는 18일 시청에서 KAI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형 U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방산기업으로 기본훈련기,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 개발 등 유인 항공기 제작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시와 KAI는 UAM 주요 부품인 모터 등 전기추진체 국산화를 목표로 대구지역 기업들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또 UAM 연구개발 정부 과제도 함께 발굴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가 한국형 UAM 기체 제작에 나서는 만큼 국내 UAM 부품 산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30년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 도심과 신공항을 20분 이내 이동하는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KAI가 UAM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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