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시장에 ‘칠성마켓몰’ 건립..랜드마크 기대

전통시장과 쇼핑몰 합친 복합공간 조성

칠성마켓몰 조감도.(사진제공-칠성시장정비사업조합)

대구 서문시장과 함께 지역 양대 전통시장으로 유명한 칠성시장에 ‘칠성마켓몰’이 건립된다.

18일 칠성시장에 따르면 칠성원·경명·상가시장정비사업조합이 추진 중인 칠성마켓몰은 북구 칠성시장로 5길22 일원 칠성시장 중심네거리에 들어선다. 전체 칠성시장 중 서로 인접한 칠성원시장, 경명시장, 칠성진시장 등 3개 시장의 노후화 된 상가를 전통시장과 쇼핑몰로 탈바꿈하는 복합판매시설로 조성된다. 칠성마켓몰은 연면적 10만㎡ 규모로 시장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1~2층 전통시장과 먹거리 장터가 조성되고 지상1~5층은 패션,잡화,스포츠,혼수,가전, 문구,팬시,완구 코너가 들어선다. 6~10층은 스포테인먼트와 전문식당가, 뷰티, 아동병원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지하7층 주차장부터 지상10층까지 전층 에스컬레이터도 운행되고 광폭 823대의 대규모 주차공간도 들어선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지하 2층 전통시장을 직통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북대구IC, 신천대로, 신천동로, 동대구역, 대구역, 지하철1호선 칠성시장역 등을 통해 대구경북 어디서나 접근도 용이하다. 조합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이나 전통시장, 여타 상업시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복합쇼핑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