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송중기! ‘경력 단절’ 없었다 “‘MY YOUTH’ 출연 검토 중” [종합]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4. 1. 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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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을 걱정하던 발언으로 주목받던 배우 송중기가 국내 작품 복귀를 준비 중이다.

'경력 단절' 발언 해프닝은 있었지만, 오히려 빠른 복귀로 경력 단절 대신 연기력을 승부보겠다는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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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경력 단절을 걱정하던 발언으로 주목받던 배우 송중기가 국내 작품 복귀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는 새 드라마 ‘MY YOUTH’(마이 유스, 가제) 출연을 검토 중이다. ‘MY YOUTH’는 나의 청춘, 나의 어린 시절 등을 뜻하는 단어다. 드라마 ‘런 온’ 박시현 작가 신작이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구체적인 로그라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이 작품은 송중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앞서 송중기는 한 인터뷰에서 누군가의 남편이 되고 아빠가 되는 것은 연예계에서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듯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는 ‘애 딸린 유부남’이 되면 경력 단절로 이어진다는 말로 해석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송중기는 영화 ‘화란’ 홍보 차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들 얻고 이탈리아에 있느라 ‘경력단절’ 기사 나고 이틀 정도 뒤에 (논란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보도가 많았더라. 나는 ‘그런 생각’(경력 단절)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영어 인터뷰를 해서 그런 것 같다. 돌아보니까 ‘그렇게 들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충분히 그렇게 들을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내 직업이 많은 사람한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지 않느냐. 심사숙고하고 내 생각을 잘 말해겠다고 생각했다. 불편하게 들은 분들이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말 조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렇게 송중기는 다시 복귀를 준비 중이다. 긴 ‘경력 단절’ 없이 가족과 잠깐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배우로 돌아온다. ‘경력 단절’ 발언 해프닝은 있었지만, 오히려 빠른 복귀로 경력 단절 대신 연기력을 승부보겠다는 송중기. 그의 차기작 속 모습은 어떨까. 앞으로가 주목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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