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투자 가속화 위해 올해 추가 감원"…직원들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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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인공지능(AI)과 같은 분야로 투자를 계속 전환함에 따라 올해 추가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피차이는 메모에서 "우리는 야심 찬 목표가 있고 올해 (그 중 ) 우선순위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번주 중 올해의 AI 목표에 대해 공유할 준비를 하고 있고, 핵심 결과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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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인공지능(AI)과 같은 분야로 투자를 계속 전환함에 따라 올해 추가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CNBC는 피차이가 17일(현지시간) 저녁에 '2024년 우선순위와 앞으로의 해'라는 제목으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피차이는 메모에서 "우리는 야심 찬 목표가 있고 올해 (그 중 ) 우선순위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번주 중 올해의 AI 목표에 대해 공유할 준비를 하고 있고, 핵심 결과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를 위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부 팀의 경우 이는 "실행을 단순화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직급 체계를 없애는 것" 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CNBC는 피차이의 이번 메시지가 감원을 포함한 비용 절감 노력이 올해도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은 지난해 1월 정규직의 약 6%에 해당하는 1만2000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발표한 이후 여러 차례 감원을 실시해왔다. 직원들에 대한 복지 혜택도 줄였다. 올해 들어서도 엔지니어링과 하드웨어, 광고 분야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감축했다.
피차이는 메모에서 "일부 팀은 계속해서 자원 할당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나, 감원이 "모든 팀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원 규모가 지난해처럼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12월에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일부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4를 성능 면에서 앞섰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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