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겪은 야옹이 작가, 10개월 만에 활동 재개

채태병 기자 2024. 1.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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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논란을 겪었던 웹툰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10개월 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웹툰 캐릭터를 그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가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2월 탈세 의혹을 받아 SNS에 사과문을 게재한 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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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야옹이가 2022년 12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22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4. /사진=머니투데이DB


탈세 논란을 겪었던 웹툰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10개월 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웹툰 캐릭터를 그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Coming Up Next"라는 문구도 적었다.

야옹이 작가가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2월 탈세 의혹을 받아 SNS에 사과문을 게재한 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당시 국세청은 언론 브리핑을 열고 "고수익을 누리면서 납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연예인, 운동선수, 웹툰작가, 유튜버 등 84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야옹이 작가가 세무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야옹이 작가는 사과문을 통해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며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라고 고개 숙였다.

탈세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야옹이 작가의 남편인 전선욱 작가도 "작은 이득을 얻고자 고의로 행동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더욱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1991년생 야옹이 작가는 2018년 웹툰 '여신강림'으로 데뷔했다. 여신강림은 여성 독자 인기 1위 웹툰으로 등극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여신강림은 드라마로도 제작됐으며, 배우 문가영과 차은우 등이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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