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폐지…'국제문화홍보정책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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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1차 소속 기관이었던 해외문화홍보원이 문체부 내부 조직으로 편입한다.
이에 따라 해외문화홍보원을 폐지하고 그 업무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해 이어간다.
앞서 유 장관은 지난 17일 확대기관장회의에서 "해외문화홍보원이 본부 조직으로 들어올 예정"이라며 "소속 기관들도 앞으로 국제 교류는 이곳과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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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1차 소속 기관이었던 해외문화홍보원이 문체부 내부 조직으로 편입한다.
문체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문화홍보원을 폐지하고 그 업무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해 이어간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은 국제문화교류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해외홍보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존에 콘텐츠정책국의 한류지원협력과와 문화예술정책실의 국제문화과가 국제문화홍보정책실 내부로 편성된다. 국제문화정책과, 한류지원협력과, 국제문화사업과, 해외홍보기획과, 해외홍보콘텐츠과, 해외미디어협력과, 해외뉴스분석팀으로 구성된다. 실장과 국제문화정책관·해외홍보정책관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1971년 12월31일 문화공보부 소속기관인 해외공보관으로 설치된 이래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 개편됐다. 세계 34개국에서 문화원 35곳과 문화홍보관 7곳을 운영해 왔다.
앞서 유 장관은 지난 17일 확대기관장회의에서 "해외문화홍보원이 본부 조직으로 들어올 예정"이라며 "소속 기관들도 앞으로 국제 교류는 이곳과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정안의 입법 예고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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