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영입→역대급 거래' 평가 반전!..."PL 최고의 듀오가 됐다" 엔제 매직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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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가 데스티니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를 극찬했다.
토트넘의 양 측면을 담당하는 우도기와 포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퍼디난드는 자신의 스포츠 채널인 'FIVE'를 통해 우도기와 포로에 대해 평가를 했다.
그는 "우도기와 포로. 두 선수를 발전시킨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방식이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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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오 퍼디난드가 데스티니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를 극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탄 토트넘 훗스퍼. 감독의 전술과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행복 축구'를 하고 있다.
풀백들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토트넘의 양 측면을 담당하는 우도기와 포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이탈리아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우도기는 프리미어리그(PL) 첫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11에 꼽힐 만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포로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포로. 에메르송 로얄에 질린 토트넘 팬들은 포로에게 기준치 이상의 기대를 했고 부담감을 느낀 포로는 이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 나쁘진 않았지만, 그저 그런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다르다. 포로는 수준급 공격력과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지난 번리전에선 놀라운 중거리 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이에 '전설'의 극찬이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퍼디난드는 자신의 스포츠 채널인 'FIVE'를 통해 우도기와 포로에 대해 평가를 했다. 그는 "우도기와 포로. 두 선수를 발전시킨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방식이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로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나는 작년에 그를 비판했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얼마를 투자했는지 아나? 작년엔 끔찍했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이 온 이후, 그는 완전히 새로운 선수가 됐다. 비현실적이다. 이제 그의 거래는 싸다고 느껴질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는 포로와 우도기의 조합이 PL 내 최고라고 여기고 있다. 그는 "두 선수는 아마도 가장 폼이 좋은 풀백들이다. 현재 PL에서 '듀오'로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포로는 많은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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