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이달 미아·수유 신탁방식 정비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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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이달 미아동 159 재개발과 수유동 527-44 가로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도시정비사업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추진 사업장도 늘어나고 있다.
미아동 159번지 일대는 지난달 신통기획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번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체결하며 신탁방식 신통기획을 추진한다.
수유동 527-44 가로주택은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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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이달 미아동 159 재개발과 수유동 527-44 가로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도시정비사업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추진 사업장도 늘어나고 있다.
미아동 159번지 일대는 지난달 신통기획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번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체결하며 신탁방식 신통기획을 추진한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0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수유동 527-44 가로주택은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약 250세대의 신축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현재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현재 전국 33개 사업장에서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사업대행자로 참여한 부산 범일3구역 도시환경사업은 지난 12월 첫 삽을 떴고,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대행자)과 광진 구의 가로주택(사업시행자) 사업은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역량 확대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정비사업 1개 팀을 신규 배치했다. 인력도 추가 확보해 높아진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요에 대응, 수주 역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지난해 불안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 등 4개 사업장의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며 "차별화된 업력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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