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장단 회의 수뇌부 총집결…정준호 "백화점 리뉴얼, 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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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사 사장들과 지주 실장 등 그룹 수뇌부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집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8일 오후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 중이다.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는 이날 VCM은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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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표들 신격호 흉상 앞에 헌화 후 VCM 이동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 계열사 사장들과 지주 실장 등 그룹 수뇌부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집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8일 오후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 중이다.
정준호 롯데쇼핑(023530)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18일 VCM 참석에 앞서 백화점 리뉴얼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오는 2026년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8개 점포에 대한 리뉴얼을 추진 중이다.
다만 'AI 전략' 관련 질문엔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자세히 말하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일부 계열사 대표들은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추도식이 열린 롯데월드타워 1층 신 명예회장 흉상에 헌화하고 VCM 장소로 이동했다.
헌화 후 회의 장소로 이동한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는 '롯데마트와 슈퍼를 완전히 통합할 것인가'라는 조직 개편 관련 질문에 "차근 차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롭스 사업은 잘 안 됐다'는 지적엔 "다 정리했다"고 짧게 답변한 후 "늦었다"며 VCM 장소로 서둘러 이동했다.
이밖에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신민욱 GFR 대표,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280360) 대표,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 김윤석 롯데GS화학 대표, 안세진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 등도 속속 회의장 입구에 도착했다.
이원직 대표는 '오늘 VCM에서 뭘 논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송도 증설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286940) 대표 등 일부 계열사 대표는 외부의 눈에 띄지 않는 내부 통로를 이용해 회의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오전 신 명예회장 추도식에 참석했던 계열사 대표 및 지주사 실장급도 내부에서 회의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추도식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부회장,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 겸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011170) 총괄대표 겸 사장 등 계열사 대표들과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으로 VCM에 첫 공식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전무 등 지주사 실장 11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는 이날 VCM은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듣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CEO의 역할 변화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HR 전략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세부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회의 자리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에게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CEO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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