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날씨 속 남부 비…영동 대설, 최고 15㎝↑

노수미 2024. 1. 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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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부지방은 눈비가 그친 뒤, 하늘이 점차 맑아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남부 지방엔 비구름이 머물고 있는데요.

오늘 영동과 남부, 제주도에 비나 눈이 오겠고, 내린 눈비로 인해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이동하실 때 도로 살얼음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남부 곳곳에 5~10mm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제주도는 내일까지 최고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에는 큰 눈이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에 최고 7cm,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온화한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7.9도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이나 웃돌고 있고요.

대전 4.6도, 부산은 11.1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내일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과 수원 2도, 대전 3도로 출발해서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8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의 기온도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4도, 광주가 6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에도 큰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다음 주에는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영동 지방의 눈은 휴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남부와 제주도에도 눈비 구름이 자주 발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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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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