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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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영덕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대구지역으로의 ASF 유입 방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에 나섰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설 성수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 인접 관내 도축장인 군위민속LPC 및 돼지농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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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최근 경북 영덕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대구지역으로의 ASF 유입 방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에 나섰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설 성수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 인접 관내 도축장인 군위민속LPC 및 돼지농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군위군 거점소독시설 및 도축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 정밀검사를 실시해 음성임을 확인했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연구원 소독차량을 이용해 농가 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중규모 이상 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는 자율 방역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연구원에서는 돼지농가, 사료공장 등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예찰 754건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검출되지 않았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접한 경북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만큼 대구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열·청색증·폐사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고해 초동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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