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상가건물 앞 도로, 2년 전 이어 또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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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한 상가건물 이면도로에서 또다시 균열이 발생해 통제되고 있다.
균열이 발생한 도로는 2년 전인 2021년 12월 31일 해당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기둥이 파손돼 지반 침하가 발생한 곳과 같은 장소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일산동구 마두동 802-1 G프라자 앞 이면도로(2차로) 중앙선 부분에 도로 균열이 다수 발생했다.
이번 균열도 2년 전 발생한 이면도로 중앙선 쪽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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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에도 도로 침하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한 상가건물 이면도로에서 또다시 균열이 발생해 통제되고 있다. 균열이 발생한 도로는 2년 전인 2021년 12월 31일 해당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기둥이 파손돼 지반 침하가 발생한 곳과 같은 장소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일산동구 마두동 802-1 G프라자 앞 이면도로(2차로) 중앙선 부분에 도로 균열이 다수 발생했다. 다만 2년 전 발생한 침하와 연관된 것인지, 노후화로 인한 단순 균열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G프라자 이면도로 침하는 2021년에도 발생했다. 당시 균열은 G프라자 지하 3층 주차장 기둥이 파열되면서 주차장 입구 도로 일부가 가라앉았다. 이번 균열도 2년 전 발생한 이면도로 중앙선 쪽에서 발생했다. G프라자는 당시 안전진단 결과 위험건축물로 판정돼 현재는 폐쇄돼 있다.
신고를 접한 경찰과 시는 도로를 전면 통제 중이며, 이날 오전 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를 통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현장을 방문한 뒤 “2년 전부터 계측기를 통해 수시로 점검하고 있고, 계측기에서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감안해 지하지반탐사 등을 통해 원인을 찾고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와 사고 위험성을 밝히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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