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작년 수출 1위…코나, 4년 만에 왕좌서 밀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GM이 생산하고 있는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차지했다.
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국내 생산 승용차 모델 중 가장 많은 총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지난해 트레일블레이저와 코나에 이어 수출 3위를 차지한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20만6371대)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국내 생산 승용차 모델 중 가장 많은 총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와 월별 수출 실적에서 1·2위를 다투다 1559대 차이로 코나를 앞섰다. 지난해 코나는 국내에서 생산한 물량 21만2489대가 해외에 판매되면서 수출 2위를 기록했다. 코나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내준 것은 4년 만이다. 코나는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다 수출 모델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트레일블레이저와 코나에 이어 수출 3위를 차지한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20만6371대)로 나타났다. 이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18만1950대), 기아 니로(14만5471대), 현대차 투싼(14만4043대) 순으로 조사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5만대가량이 판매된 한국GM의 전략 수출 모델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GM의 부활을 이끈 모델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라는 새로운 차급을 국내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2월 총 3만2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면서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동차 산업 수출액이 총 709억달러(약 95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GM은 수출 ‘톱5’에 2개 모델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올해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대로 가면 중국이란 거인 쓰러진다…30년래 최악 성장률 ‘피크차이나’ - 매일경제
- “파키스탄軍, 이란내 공습 수행…이틀 만에 보복 나서” - 매일경제
- ‘GTX-A’ 요금 왕복 8000원대 유력…적당 vs 부담, 당신 생각은? - 매일경제
- ‘사고뭉치’ 보잉 비행기 또 탈났는데…하필 이 사람이 승객 - 매일경제
- “일본서 더는 못살겠어요”…해외로 탈출하는 일본 여성들,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카톡! 알림에 누구일까 설레며 확인했더니…“어젯밤에 과속 벌금 내세요” - 매일경제
- “희망 잃지 마시라” 건축왕 뻔뻔함에...피해자들 “XX하지 마라” - 매일경제
- ‘삼성 홍대’ 보란 듯 인근 ‘애플 홍대’…아시아 100번째 매장 벌써 뜨겁네 [르포] - 매일경제
- “맛 없다”더니 호감도 깜짝 1위…스벅도 투썸도 아니라는데, 어디? - 매일경제
- ‘한국 상대’ 요르단 “김민재=괴물은 과소평가” [아시안컵]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