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세무조사로 탈루·은닉 세원 101억 추징

임시청사.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지난해 세무조사를 통해  100억 원이 넘는탈루·은닉 세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해 97개 법인을 대상으로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자경농민 감면 사후조사를 벌여 3500여 건, 101억 9천만 원을 추징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69억 3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소득세 18억 1천만 원, 재산세 7400만 원 등이다.

시는 산업단지업체나 창업중소기업들이 세금 감면 후 건축공사 미착공이나 타용도 사용, 상속 부동산 취득세 미납, 법인의 과표 누락,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등이 대거 적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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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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