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우진, '이재, 곧 죽습니다'서 존재감 발산

우다빈 2024. 1. 18.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우진이 데뷔작 '이재, 곧 죽습니다'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최우진은 지난 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에서 안지형(오정세)의 후배 형사 우지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정의로운 형사 우지훈에 완벽 동화된 최우진은 베테랑 연기자 김지훈, 오정세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우진이 데뷔작 '이재, 곧 죽습니다'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배우 최우진이 데뷔작 '이재, 곧 죽습니다'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최우진은 지난 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에서 안지형(오정세)의 후배 형사 우지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생애 첫 오디션에 합격하며 '이재, 곧 죽습니다'로 데뷔하게 된 최우진은 캐릭터와 물아일체된 연기력으로 선보였다.

우지훈은 소시오패스 재벌 박태우(김지훈)와 대립하는 장면으로 극 중 처음 등장했다. 우지훈은 박태우의 권력을 두려워 하는 안지형과 달리, 박태우에게 당당히 대적하던 중 뺨까지 맞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가운데, 정의로운 형사 우지훈에 완벽 동화된 최우진은 베테랑 연기자 김지훈, 오정세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최우진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7회에서 우지훈은 사건 현장에서 위기에 처한 선배 형사 안지형을 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몸을 날리는 장면으로 쾌감을 선사했다. 임무를 완수한 우지훈은 이내 따뜻한 말투로 안지형을 향한 걱정을 내비치며 '파트너 케미'를 극대화했다. 최우진은 짧지만 강렬했던 액션 연기에 더해, 냉철한 카리스마와 다정다감한 인간미를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우진은 또한 7회에서 폭풍 오열과 함께 감정 연기의 정점을 선보였다. 극 중 우지훈은 충격적인 사건을 맞닥뜨린 뒤, 홀로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최우진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절절한 눈물 연기로 표현, 슬픔과 후회 등이 뒤섞인 우지훈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 최우진은 몰입도 높은 표현력으로 우지훈의 내면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