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꿈의 씨앗" HD현대중 저소득 학생에 5640만원 기탁

김지혜 기자 2024. 1.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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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가구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생계곤란세대 후원금 전달식'을 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564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올 한해 울산 동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이하 등 저소득 가구의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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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계 곤란세대 후원금 5640만원을 기탁했다.HD현대중공업 김원탁 전무, 김종훈 동구청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이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제공)2024.1.18/뉴스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가구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생계곤란세대 후원금 전달식’을 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564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올 한해 울산 동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이하 등 저소득 가구의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기탁액 중 4440만원은 학생 30명의 장학금으로, 1200만원은 청소년 4명의 긴급 생계비로 활용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의 추천을 통해 초등학생 16명, 중‧고등학생 14명 등 총 30명의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장학금은 최초 대상자로 선정된 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 지원하고, 생활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교육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씨앗”이라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에 미소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총 13억 9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 저소득 가구 아동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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