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청렴도 최하위권, 전북대병원은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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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4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는 최근 수년간 4등급에서 5등급에 머물렀다.
권익위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공공의료기관 및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반면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2022년)보다 1등급 오른 2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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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년간 4~5등급 머물러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 2등급
전북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4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는 최근 수년간 4등급에서 5등급에 머물렀다.
권익위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공공의료기관 및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전북대는 전체 5개 등급 중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기록했다. 국공립대학 중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전북대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5등급을 받았다. 2019년과 2022년 평가에선 모두 4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2022년)보다 1등급 오른 2등급을 받았다. 처음 평가를 받은 군산의료원도 2등급에 올랐다.
공공의료기관과 국공립대학들은 내부 갑질과 연구비 횡령 등의 문제가 부각돼 대체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의 부패·갑질 행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국공립대학교 연구비 부정 사용 행태는 건전한 학문 연구와 대학 운영에 걸림돌이 된다"며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종합청렴도를 △외부 관계자와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청렴 체감도 △기관의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를 합산해서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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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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