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빈 일자리 메울 외국인력 최대 예상…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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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 외국인 산업 인력을 최대 6만 명까지 늘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력 정착 등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다.
도는 제조업 등 현장 직종의 빈 일자리를 해소하고자 올해 외국인 인력팀을 신설하고 수급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
올해는 E-9 비자를 통해 16만 5천 명에 이르는 외국인이 국내 유입될 예정이어서 도내 외국인력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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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 외국인 산업 인력을 최대 6만 명까지 늘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력 정착 등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다.
도는 18일 도청에서 외국인 인력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 주재로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을 비롯해 범함퓨어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도내 기업도 참여했다.
도는 제조업 등 현장 직종의 빈 일자리를 해소하고자 올해 외국인 인력팀을 신설하고 수급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등록 외국인은 8만 9312명이다. 이 중 절반이 넘는 4만 5257명이 E-7(전문인력비자)·E-8(계절근로자비자)·E-9(단순노무비자) 등 일자리 관련 비자를 받고 일하는 산업인력이다.
1년 전과 비교해 등록외국인과 산업인력은 각각 22%, 31%나 증가했다. 올해는 E-9 비자를 통해 16만 5천 명에 이르는 외국인이 국내 유입될 예정이어서 도내 외국인력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범기관적인 대책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기업체와 지역 맞춤형 수요를 반영한 외국인력 정책을 수립하도록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외국인력 수급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외국인력 정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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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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