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서' 들른 김에 이웃집도…MZ맛집 채운 'IFC몰' 매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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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IFC몰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맛집'을 대거 들인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IFC몰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제공, 비주얼 및 인테리어 개선 등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요소들을 강조한 리뉴얼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도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으로 서울 대표 핫플레이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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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IFC몰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맛집'을 대거 들인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IFC몰은 지난 2021년 더현대서울이 개장하면서 여의도 상권에 MZ 고객들이 몰리자 이들을 겨냥한 F&B 브랜드를 확충했는데, 이 전략이 먹혀들어 간 것이다.
IFC몰은 지난해 식음 매장 MD 개편 및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매출이 매년 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2022년 오픈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한 IFC몰은 식음 매장을 리뉴얼하고 지난해 매출이 10% 올랐다. 방문객 수도 약 8% 늘었다. 지난해 리뉴얼 오픈한 식음 매장들의 경우 오픈 첫달 매출이 평균 49% 증가했다는 게 IFC몰측 설명이다.
IFC몰은 MZ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디저트 매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과일 디저트카페 '플로리다후르츠'를 들인 걸 시작으로 베이글 전문점 '라스베이글', 로봇 카페 '라운지엑스' 등을 잇달아 입점시켰다. 지난 11월에는 카라멜 전문 디저트 매장 '카라멜리에 오', 유럽식 구움과자 전문 브랜드 '콘디토리 오븐' 등을 유치했다.
푸드코트도 대폭 바꿨다. 지난해 9월 L3층의 푸드코트 푸드엠파이어를 9월 컬리너리스퀘어로 개편해 오픈한 것이다. 브런치 가게와 간편식 전문 브랜드 등 11개의 트렌디한 외식 브랜드가 갖춰지면서 컬리너리스퀘어의 오픈 첫 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기존 인기 식음매장도 리뉴얼했고, 프리미엄 수제 버거 시장이 성장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 12일에는 SPC의 '쉐이크쉑'을 새롭게 선보였다.
IFC몰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제공, 비주얼 및 인테리어 개선 등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요소들을 강조한 리뉴얼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도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으로 서울 대표 핫플레이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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