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술관과 공연장 명품 건축물로 건립…'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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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제2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 이종수미술관 건립에 '선(先) 디자인 후(後) 사업계획' 방식을 도입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건축 방식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규모를 확정하고 규모에 맞는 표준건축비를 산정하기 때문에 정해진 사업비 내에서 설계가 이뤄져 명품건축물을 건립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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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사업비 부분 민자 또는 공모 통해 국비 확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제2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 이종수미술관 건립에 '선(先) 디자인 후(後) 사업계획' 방식을 도입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건축 방식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규모를 확정하고 규모에 맞는 표준건축비를 산정하기 때문에 정해진 사업비 내에서 설계가 이뤄져 명품건축물을 건립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방식은 사업 초기 국내외 역량 있는 건축가를 초빙해 디자인을 결정한 후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을 확보하기 때문에 명품건축물을 건립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겐하임미술관 유럽 분관을 유치·건립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난 스페인 빌바오의 사례와 같이 대전시도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설했다.
이종수 미술관의 경우 국내 최초로 ‘공공건축가’를 활용한 건축물 기획디자인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6일 시청 2층 로비에서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 역시 국내·외 유명 건축가를 대상으로 기획디자인 참여를 사전 협의하고 있으며 1월 중 공식 공고가 이뤄진다.
표준건축비 대비 2~3배 정도 늘어나는 사업비는 부분 민자 또는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사업비에 대한 부분은 타당성 용역분석 등을 통해 행안부와 문광부 등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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