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다시 첼시로 오나... “그가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갑자기 불타오르는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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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 시간) "마우리치오 사리가 첼시를 떠난 지 4년 반 만에 첼시 팬들의 뇌리에 다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비록 시즌 내내 전술적인 문제 때문에 팬들의 불만도 적진 않았지만 어떻게든 사리볼이라는 기존 첼시의 이미지랑 어울리지 않는 전술을 정착시켰고 결과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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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다시 첼시로 올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 시간) “마우리치오 사리가 첼시를 떠난 지 4년 반 만에 첼시 팬들의 뇌리에 다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리는 첼시 팬들에게 특별히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나폴리에서 센세이션한 전술을 보여주며 2018년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한 사리는 케파와 조르지뉴를 영입하며 자신의 축구를 만들어 가려고 했다.
조르지뉴의 빌드업을 필두로 하는 일명 ‘사리볼’을 보여준 그는 첼시의 현실적인 목표였던 리그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를 달성했고 거기에 더해 유로파리그 우승도 달성해냈다. 그는 비록 시즌 내내 전술적인 문제 때문에 팬들의 불만도 적진 않았지만 어떻게든 사리볼이라는 기존 첼시의 이미지랑 어울리지 않는 전술을 정착시켰고 결과를 만들어 냈다. 그뿐만 아니라 선수 영입고 육성도 결과적으로 좋았다.
조르지뉴의 영입은 성공적이었으며 조르지뉴는 리그 적응과 기량 상승까지 겹쳐서 다음 시즌 리그 최고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고 피지컬과 개인 기량은 검증되고도 남지만 전술적으로 자리 잡지 못하던 로프터스 치크한테 적절한 역할을 부여하여 드디어 높은 레벨의 팀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다.
하지만 사리는 아쉽게도 한 시즌 만에 알레그리가 나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팬들은 실망을 했다. 그렇게 첼시를 떠났던 사리가 다시 첼시 이적설에 올라왔다. 샤르기라는 별명을 가진 첼시 팬이 현재 세리에 A 라치오를 이끌고 있는 사리를 만났다.
샤르기는 이 만남을 “런던 팬들의 자존심, 내가 그에게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자 사리가 ‘나는 첼시로 다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첼시 팬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한 첼시 팬은 “사리 감독은 첼시를 세계에서 가장 수비적인 팀 중 하나에서 1년 만에 공격적이고 유연한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아자르, 로프터스 치크, 허드슨 오도이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적절한 발전을 보여주었다. 그가 진심으로 첼시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첼시에서 윌리안, 페드로, 루이스, 파브레가스, 이과인이 모두 전성기를 지나고 있었다. 그는 모라타의 결장, 캉테의 부상, 그리고 몇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적절한 선수가 없는 상황을 감당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첫해에 우승을 하며 우리에게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첼시 팬들이 사리를 그리워하는 이유는 현재 포체티노의 암울한 전술 때문이다. 포체티노는 현재 세부 전술이 아예 없는 수준이며 선수들의 포지션도 이상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즌 초반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현재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것도 크다.
사진 = 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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